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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출혈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질병

by 99beom9 2024. 4. 4.

1. 치질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부풀어올라 통증이나 불편함을 주는 질환입니다. 이는 항문 내부(내치핵)와 외부(외치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불편함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변비입니다. 변비로 인해 대변을 보기 위해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항문 주변의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혈관이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치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치질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항문 주변에 가려움증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항문에서 혈관이 밖으로 튀어나와 항상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 단계의 치질은 고식이섬유, 수분 섭취를 해야 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좌욕 등의 자가 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치질 수술은 매우 발전되어 있어 회복 기간도 짧고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 치열

치열은 항문 주변의 작은 짖어짐이나 균열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균열은 대변을 볼 때 통증과 출혈을 유발하며, 매우 불편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문의 바깥족에 발생하며, 특히 대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딱딱한 대변이 항문을 통과하면서 내부 조직에 손상을 주어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와 같은 반대 상황에서도 항문이 자극을 받아 치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적인 항문 근육의 긴장이나 특정 질환으로 인한 항문 주변 조직의 손상도 치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열의 두드러진 증상은 배변 시 발생하는 심한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배변 후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항문에서의 경미한 출혈을 동반합니다. 치열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에 따라 다양합니다. 변이 너무 딱딱하여 치열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경우, 변비약을 사용해 변을 부드럽게 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같은 통증 완화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 바르는 마취 크림 또는 연고도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조적 치료를 했지만 개선이 없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항문 괄약근 절개술이며, 이는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압력을 줄이고 균열을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3.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의 일부인 결장이나 직장의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의 일종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폴립이라고 불리는 작은 비암성 종양으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에는 변비 또는 설사,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변, 체중 감소, 체력 감소, 복부 불쾌감 등이 포함됩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 대장 내벽의 세포에 변화가 발생하고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흡연, 알코올, 비만 등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 선별검사방법에는 대장내시경, 대변잠혈검사(FOBT), 대변 DNA 검사, 굴곡 S상 결장경, 가상대장내시경 등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경우, 대장암은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및 대장내시경을 통한 폴립 제거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의 사람들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장받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다른 위험 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